Utente ospite
24 marzo 2025
저희 부부는 종종 해외여행을 다니곤 하는데, 숙박업소를 조금 더 중요시하는 거 같아요.
방에 처음 들어섰을 때, 동남아 여행 온 거처 방 안에 향기가 가득함과 탁 트인 오션 뷰까지 너무 좋았어요.
체크아웃하고서 저희 부부는 다시 여기를 올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어요. 좋았던 점과 아쉬웠던 점을 이야기하면서 말이죠.
좋은 점이 가득한 하루였지만, 시간이 지나고 나니 아쉬운 점 1개로 인해 단점에 대해 파고파고 이야기하게 되더라고요.
아쉬웠던 1가지는 각 객실마다 편백나무 욕실이 되어 있었던 거 같은데 저희 방이 약간의 하자가 있었어요.
탕에 물을 채우는데 옆에서 물이 조금씩 흘러내려서 큰일이다 싶은 마음에 곧장 주인께 전화를 했었는데, 주인은 이미 알고 있는 사항이라고 괜찮다고 하셨어요.
탕에 물 채우는데 보통 45분 정도 걸리는 데 1시간 30분 걸린다고 알려주시며, '죄송합니다. 감사합니다.'로 마무리 지으며 끊으셨죠.
1시간 30분 즈음 지났는데 손바닥 깊이밖에 안 차더라요. 미리 고지를 해주셨거나 어떤 사소한 대처라도 있었으면 하는 마음이 생기더라고요.
그날 저녁은 너무 늦어서 포기하고, 아침에 족욕만 하자며 좋은 마음에 나왔습니다.
그런데, 이야기가 깊어지다 보니 꼬리에 꼬리를 무는지 석식을 포함한 숙 가격과 제외한 가격을 따지고 보았을 때, 석식 가격 대비 충족하지 못 했던 거 같아요.
저희는 미식가는 아니기에 맛의 깊이는 잘 모르기에 더더욱 그렇게 느낀지도 모르겠습니다.
그리고, 시간이 1시간 15분 한정이라는 부분에서 조급함을 없지 않아 느꼈습니다.
마지막으로, 굳이 신경 쓰는 사람이 잘 없겠지만.
숙박 전날 오전에 석식 시간과 별채탕 이용 시간을 정해서 낮 12시까지 회신을 달라는 안내 문자를 받았습니다.
시간적 여유를 주지 않고서 회신을 요하신 부분이 아쉽게 남습니다.
나름에 프리미엄숙박 업소라 여겨지는데 하나의 물꼬가 트이니 마음이 싱숭생숭했네요.
그래도 '날이 더 좋고 따뜻해지면 수영장까지 오픈되면 너무 좋겠다'라는 생각을 종점으로 좋은 시간 보내다 갔습니다.
생각보다 디테일한 부분들에 좋은 점들도 많이 안고 갑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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